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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블록 셀프시공 이레농장 꿀단지
    카테고리 없음 2022. 6. 11. 19:59

     

    안녕하세요~일래농장 꿀단지입니다~^^

    체험장 입구가 바닥이라 흙먼지도 나고

    비가 많이 오면 발이 빠져 흙투성이가 되니까 많이 곤란했어요.

    농장으로~ 양봉장으로~ 수시로 차가 다녀야하기 때문에

    잔디를 깔 수도 없어서 보도블록을 깔기로 했어요.

    차의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두께 8cm의 두꺼운 보도블록입니다~

    벽돌 11 팔레트와 모래 2차가 들어왔어요.

    전문적으로 공사하시는 분들에게 맡기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온 가족이 보도블럭을 셀프 시공합니다.

    보도블록의 두께를 고려하여 딱딱한 땅을 포크레인으로 일정하게 파냅니다.

    중고 포크레인을 사서 처음엔 덜컹!!! 푹신푹신!! 파기도 했지만 지금은 섬세한 작업도 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떤 일은 아직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벽돌 두께에 맞는지 맞춰보고, 이 정도면 됐네.네~

    여기서 시작! 비교적 단정한 면에서 시작됩니다.

    언니들은 간격을 맞춰 벽돌을 깐다.

    아들과 나는 벽돌을 나른다.

    아빠는 모래를 깔고 기초작업을 한다.

    꼼꼼한 우리 남편

    벽돌을

    빠찡! 빠찡! 올려 놓으면 빠찡!빠찡! 맞게

    기초 작업을 잘 해줬어요.

    벽돌의 무게가 있어서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어요.

    너무 더웠는데

    온가족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니까

    더 힘이 나거든요.

    점점 채워가면서

    손목도 손가락도 팔도 아파요.

    우리 딸들은 피곤해서 바닥에 앉아 버렸어요.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 거예요.

    채워져가는 과정이 너무 예뻐요.

    패턴을 만들어 가다

    구멍이 4개나 생겼고

    이가 빠진 것처럼 놔두고

    똑바로 똑바로 바로 놔둬

    두 장씩 가로와 세로로 놓아두고

    일렬로만 해놓고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아주 자연스럽게 벽돌을 놓았어요.

    벽돌 틈을 빗자루로 쓸면서

    모래를 채워줍니다.

    둘째날 작업에 아들은 다리에 근육통이 생겨서 힘들다며

    언니들은 힘든 일보다는 완성해가는 벽돌길에 만족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어려운 마무리는 역시 저희 농장주 몫이군요~

    땅만 파면 나오는 돌은 이곳에서도 가득해요.

    보도블록 셀프 시공이 끝나자마자

    우리 딸은 화단에 칩을 깔고

    곧 정비에 들어갑니다.

     

    이제 이레농장 꿀단지 체험장을 방문할 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흙에 빠지지는 않아요~~~~~~~~~~~~~~~~~~~~~~~~~~~~~~~~~~~

    우리 가족이 이렇게 하니까 맞을 준비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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