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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산뜻한 맛에 반할걸 홍합국을 끓이다카테고리 없음 2021. 11. 27. 15:29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면~ 드디어 그런 계절이 왔습니다.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저는 개인적으로 더운 여름보다 추운 겨울이 더 좋습니다.아직 추운 겨울은 아니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벌써 10월로 다가왔겠지요.
그렇다면 10월에 걸맞게 따끈한 홍합탕 만드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인지상정! 바로 시작합니다.~ = ㅁ = ) /
홍합은 10월부터 2월까지 제철입니다.봄철 산란기 전에 살이 붙기도 해서 온 몸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입니다.탱탱하게 살찐 건 뭐든지 맛있어요. 제철 홍합은 맛도 좋지만 영양면에서도 좋다고 할 수 있어요.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타우린입니다.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의 기능을 개선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에도 좋아 술꾼들에게는 안성맞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함유로 칼슘과 인의 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뼈 건강을 향상시켜 여성의 골다공증 증상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휴~ 이건 저도 몰랐던 일이네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아직 좋은 점이 남아있는데요.철분이 있어 빈혈 증세를 완화시키고 비타민 A, 비타민 C,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노화증세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이 정도면 꼭 먹어야하지 않겠어요? ㅋ 이렇게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홍합~ 그냥 쪄서 먹기도 하지만 제일 맛있는 건 역시 냄비에 끓여 먹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1인! 그래서 맛있는 홍합탕 만드는 법을 준비했습니다.아주 간단하지만 시원하고 맛있어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재료를 이렇게 준비해 주세요!홍합 800g 물 800ml 굵은 소금 2큰술 (홍합세척용) 2큰술 다진마늘 12큰술1 풋고추 1개 송이 썬 쪽파 or 대파 2~3큰술 재료도 어렵지 않죠? 마트에 들러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한 팩만 사왔어요.1번 먹을 양이면 1팩이면 충분해요~ 제일 먼저 할 일은 역시 깨끗이 씻는 거네요홍합을 자세히 보면 옆으로 삐져나온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제거해 주세요.손으로 빼도 좋지만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칼로 자르는 것이 편합니다. 껍질에 묻은 이물질이 어느 정도 벗겨지면 본격적으로 씻어볼게요.~큰 볼에 넣고 2큰술을 뿌립니다. 그리고 조금 힘을 주어 씻으세요.일일이 씻을 필요는 없지만 껍질끼리 부딪혀 씻는 정도로 씻으면 됩니다. 너무 힘을 주면 피부가 갈라질 수 있어요.다른 조개류에 비해 딱딱하지 않으므로 과도한 힘은 금물!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홍합은 깨끗한 물로 3~4회 씻어냅니다.어떤 요리든 마찬가지겠지만 홍합탕 만드는 법, 처음 만드는 법도 역시 재료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재료를 끓일 차례에요.물의 양은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어요홍합과 1:1의 비율로 보시면 됩니다.제가 구입한 홍합이 800g이기 때문에 물도 800ml 준비했는데 여러분도 홍합의 양에 맞게 물의 양을 조절하세요. 800ml의 물에 홍합 800g을 넣습니다물을 끓여서 홍합을 넣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물에 넣고 끓이는 거예요.이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물하고 홍합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맛술 2큰술을 넣습니다.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를 기다릴게요.지금까지 심심하니까 다른 재료를 준비해 볼께요~ 청양고추랑 홍고추는 각각 하나씩 사용했어요. 그냥 슥슥~ 잘라주세요. 마늘은 다져서 준비하고 파도 준비했어요~ 이거는 개취인데 넣어도 되고 빼도 된대요쪽파, 대파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저는 파를 좋아해서 텃밭에서 갓 따온 파를 듬뿍 넣어 주었습니다. 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할게요. 그 사이에 물이 끓었네요~ 부글부글 끓으면서 거품이 생기고 있어요굳이 뺄 필요는 없지만, 깔끔한 국물 맛을 원하신다면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제가 준비한 홍합탕 만드는 법 레시피는 걸어드릴게요. 거품이 크게 났네요~ 저는 다 걸었어요!거품은 제거하시고 홍합이 골고루 익도록 잘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거품을 제거하면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마늘 이렇게 3개를 넣습니다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더해줘요~ 고추와 마늘을 넣고 한번 살짝 저어줍니다.잘 섞이게 말이죠.30초 정도만 더 끓이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를 넣고 마무리~ 제가 준비한 홍합탕 조리법 레시피는 쪽파를 사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대파를 쓰거나 빼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게 더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홍합은 오래 끓이면 딱딱해지므로 너무 오래 끓이는 것은 금물! 입을 벌렸을 때 자르면 됩니다.
그만 먹기 좋게 옮겨주세요.이렇게 쉬운 거? 안 믿기죠? 네~ 맞는 거 같아요근데 정말 이게 끝이에요 심지어 소금 간장으로 맛도 안 냈어요 홍합 자체가 짠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물과 홍합의 비율이 1:1이라 더욱 맛이 잘 맞습니다.이 비율은 반드시 지켜주십시오. = ㅁ = ) / 양념을 안 해서 간이 싱겁거나 맛이 없을까 걱정되시겠지만 만들어보시면 그 걱정은 날아가실 것 같습니다.조개류가 모두 같고, 그 자체가 가진 맛이 있어 그대로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맛있어집니다.거기에 고추랑 마늘, 파가 들어갔으니까 게임 끝! 탱글탱글 홍합살은 쓱~ 꺼내먹는 재미가~ 아쉽게도 제가 사온 홍합은 살이 조금 덜 쪄서 탱글탱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겠네요.. ㅠㅠ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비록 살은 덜 쪘지만 맛은 제대로예요~ 하얀 국물에 스며든 홍합의 맛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너무 간단해서 맛을 따로 낼 필요도 없으니 완전 자연스러움~ ㅎㅎ 술안주로도 좋고, 밥과 함께 먹어도 좋으니 홍합탕 만드는 법을 참고하셔서 꼭 드셔보세요~!! 소주 두병뿔!! 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 안 해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