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나요?저는 드디어 큰 결심을 했습니다아이 유치원을 당분간 안 보내고 데리고 있기로 했어요.그리고 큰 딸은 학원을 줄여서 집에서 거의 있게 하고 있어요.조금 까다롭고 민감할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서로 외출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여 협력하는 의미에서 집으로 돌아갈 태세에 들어갔습니다.그냥 문제가 있다면 삼시세끼! 어떤 반찬과 먹기 싫은 날에 김밥을 맛있게 싸는 방법으로 불고기 김밥을 만들어 먹으니 훌륭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집에만 있기 때문에 답답하다면 집에서 피크닉 하는 기분을 내보는 겁니다.워낙 집에서 잘 싸먹는데 주로 햄이나 게맛살을 넣어서 만들었거든요.그런데 주말에 만들어 먹으려고 사 놓은 불고기가 있어서 이왕이면 좀 더 영양가 있게 먹일 수 있을 것 같아서 맛있게 포장하는 방법을 만들어 봤어요.
4인분 재료 : 쇠고기 300g, 표고버섯 1개, 당근 15개, 마늘 1스푼, 달걀 3개, 묵은지 3장, 단무지 3줄, 쌈무즙 2개, 간장 4스푼, 국물 1스푼, 설탕 반, 키워서 1개.(뽑아도 되는 재료: 무쌈, 계란)
양파를 넣을까 하다가 재료가 너무 많으면 주재료 맛이 나지 않을까 해서 최소한의 야채만 넣었어요.그리고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를 결정하는것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ㅎ
일단 꼬임을 짰어요. 다진 돼지고기를 사면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겠죠.저는 불고기 반죽을 사면 할 일이 많아요.열심히 썰고 다졌어요.
그리고 소불고기 김밥을 맛있게 싸는 양념장으로 간장 4그릇, 설탕 2그릇, 국물 1컵을 넣었습니다.국물은 맛을 더하기 위해 넣었습니다.저는 양념할 때 간장을 사용하지 않고 소금이나 간장, 국물 등을 넣어 간을 맞추는 거예요.올리고당은 물기가 생길까 봐 대신 설탕을 조금 넣어줬어요.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키위를 넣는 데에 숟가락 반만 넣었습니다.소불고기 김밥에 넣으니까 소금은 좀 넣어요.
그럼 열심히 다진 야채를 넣겠습니다.표고 당근 마늘까지 넣으면 재료 준비 끝
소불고기김밥 맛있게 쌈을 싸는 법 팁으로는 금방 잘게 썰어주거든요그러면 손이 더 가긴 가겠네요.그래도 햄을 넣었을 때보다 더 맛있고, 따님에게 더 든든한 한 끼를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꾹꾹 눌러봐라 굳히기가 힘들어서 그런데 어려운 스킬은 안 들어간대요
마지막으로 키위를 갈아서 부드러우면서 달콤함을 더해줍니다그러나 키위로 얇게 해주고 싶은 경우는 18 개 정도 넣어 주세요.제가 양념을 하나 해둘 시간이 부족해서 넣었어요.빨리 묽게 해주거든요.시간에 여유가 있는 것 같다면, 키위 대신 배와 사과를 넣어 드릴 수 있어요.
5분 정도 재우면 바로 후라이팬 위에서 볶아줄 거예요바삭바삭하면서 볶는 소리에 이대로 밥을 넣고 볶아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 볶으면 체에 넣습니다.물기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취향에 따라 그 꼬치 국물은 양념되어 있기 때문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밥을 섞은 것으로, 김에다 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제 다른 재료를 준비할게요.계란 세 개를 풀어서 지단을 보내줬어요사실, 허리맛에 찍어놔서 별로 맛이 없지만, 또 이게 빠지면 섭섭할 것 같아서 보내봤어요.
이번에는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묵은지를 준비하겠습니다.깨끗이 씻어서 고추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가 되면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김밥 맛있게 먹는 법 하면 밑간이 빠질 수 없죠? 밥에 소금 한 스푼, 참기름 두 스푼 넣고 잘 섞어요작은 냄새가 고소하다면서요?
이제 재료들을 하나 둘 차례대로 올릴게요묵은지, 단무지, 계란, 구기적구기적 올려놓고 돌돌 말아주세요.
단무지가 애매하게 남아서 단무지를 안 넣고 몇 개는 무잎으로 물기를 빼고 넣는데 이것도 맛있어요.단무지보다 맛은 강하지 않지만 깔끔한 맛이 나서 조금 달랐습니다.
그리고 히든 카드는 라면 'ㅋ' 이거 또 빠지면 섭섭하죠소박하게 2개만 끓였어요
칼날에 참기름을 발라 잘게 썰면 맛있는 불고기 김밥이 완성될 거예요.위에서 깨도 조금씩 뿌려주셨어요
역시 햄 넣은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불고기 김밥 맛있는 쌈 팁 드리고 싶은데 싸주세요.물기를 제거했다고 해도 수분이 있어서 꽉 싸지 않으면 흐트러져 버립니다.
크~ 여기다가 라면까지 더해서 먹는 환상의 조합이에요물론 아이들은 라면 먹고 싶다고 했지만 노노! 엄마 아빠를 위한 메뉴란다.
아~ 배부르게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다지기만 쉽다면 자주 만들어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콧물이나 기침만 조금이라도 나와도 긴장되는 하루였는데요.무사히 지나가길 오늘도 바래요.
양념이 맛있어도 게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