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이라는 소리가 도끼즈라고 나옵니다오늘도 왜 그렇게 후덥지근한지 아침부터 덥다고 몇 번을 얘기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와중에 가족 먹이려고 ㅋㅋㅋ 푸짐한 닭게장 만드는 법을 만들려고 주방에 있었더니 저는 땀범벅인데 아들 내미는 맛있다고 한 잔을 깼어요.
입맛이없다고모두난리를치는데,이런때닭요리로매우면서도식욕이나게맛보는한잔이면어떨까합니다.
저도 만들었을 때는 제가 어쩌구~ 했는데 맛을 보니까 역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양파 1/2개(125g), 대파 6개 정도(500~600g), 부추 1/2컵(50~52g), 콩나물 2컵(140g), 표고버섯 2개+새송이 1개
다진 마늘 (2) 다진 생강(0.2~0.3) 고추 2/3컵(53g) 국물 간장 1/3컵(60ml) 꽃 소금 (1) 후추 약간 참기름 (2) 오일 (2)
▶() =밥숟가락, 컵=180ml 종이컵 기준.
숙주, 부추, 대파, 양파, 버섯을 상분량으로 준비해주세요.이때 보면 대파가 이렇게나? 싶을 정도로 많이 들어가요
또 원래대로라면 느타리버섯 작은 것 한 팩 정도(160g)를 넣어야 하는데 그 대신 표고버섯과 쪽파버섯을 넣어주었습니다.참고해 주세요
이대로 준비하면 다른 거 진짜 필요 없거든요
표고버섯과 어린 송이버섯도 각각 길게 썰고 양파도 도톰하게 채썰어 주십시오.
느타리버섯을 준비하셨다면 뿌리를 잘라서 먹기 좋게 찢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소금을 반 정도 넣고 기호에 맞게 간을 했습니다.다 넣어줘서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 매운 음식이 생각날 때!이거 한 잔이면 다른 건 다 필요없을 줄 알았네요가성비도 좋고요
맞아요, 여름 보양식으로도 정말 좋죠.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서 더 생각나게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우리 마을에 유명한 닭고기 맛집이 있습니다만, 그것과 비교해도 맛있다고 합니다. 아들의 말을 믿어도 되겠죠?:-)
덥다고 찬 것만 찾지 말고 잘 챙겨 먹읍시다다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백종원 치킨곰탕 만들기 어제는 더운데 그래도 국물 요리를 안 내면 다들 서운해 할 것 같아...blog.naver.com